– 자카르타 시내에 총 사업비 3400억 원 규모의 복합건축물 착공
– 성장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포스코건설(한찬건 사장)이 9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한 ‘라자왈리플레이스(Rajawali
Place)’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라자왈리그룹 COO 페리 마루프(Ferry
Ma’ruf), 주(駐) 인도네시아대사관 조태영 한국대사,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 포스코인도네시아
김지용 대표법인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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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9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서 ‘라자왈리플레이스’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내빈들과 시삽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6000만 명의 세계 4번 째 인구 대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이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해 사업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플레이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그룹(피터
손 닥 회장)이 발주한 것이다.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구(舊) 포시즌호텔 개축과
지하 5층~지상 55층, 지하5층~지상 27층 건축물 2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총 3억 달러(한화 약 3400억 원)에 달한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라자왈리플레이스’는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의 시설이 모두 갖춘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라자왈리플레이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업지 인근의
하수종말처리시설 추가 수주는 물론, 향후 라자왈리그룹이 추진하는 석탄화력발전과
배터리 연료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9월 27일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을 앞두고 있는 등 공격적인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