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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전도 Smart하게! <포스코 Smart Safety A to Z>

이제는 안전도 Smart하게! <포스코 Smart Safety A to Z>

2021/06/22

세계경제포럼(WEF, The 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국내 유일 ‘등대 공장’ 포스코!

포스코는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안전 활동을 지원하는 ‘Smart Safety’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제철소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재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데…

이미 인공지능•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자동화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안전한 제철소 구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포스코, 넌 다 계획이 있구나!


얼마 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한 포스코는 △생산 우선에서 안전 우선으로의 프로세스 전환, △작업중지권 철저 시행, △안전신문고 신설, △안전 스마트 인프라 확충, △협력사 안전 관리 지원 강화, △직원 대상 안전교육 내실화 등 6대 중점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 중이다.

포스코는 기존의 안전시설물을 보완하거나 안전준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재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기존 안전활동에 Smart 기술을 접목한 ‘위험작업의 기계화•자동화’, ‘위험예지 스마트기술 적용’, ‘안전관리의 스마트화’ 등을 통해 안전 재해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smart safety, 스마트세이프티에 대한 설명을 담은 사진. 안전시설물(펜스, 보행자 통로, 경광등 등) 보완, ILS 등의 설비와 TBM, 니어미스, 표준작업 준수, 안전교육, 안전진단 등의 제도를 포함하는 기존 안전 활동과 로봇, 드론, IoT센싱, AI, 웨어러블, 모바일 등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것.

▲포스코가 목표하는 Smart 기술을 접목한 안전 활동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포스코 Smart Safety의 A부터 Z를 면면히 알아보려 한다.

l 위험작업의 기계화•자동화

먼저, 포스코는 안전재해 위험이 높은 수작업을 대체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장치 개발과 로봇 적용을 통한 ‘위험작업의 기계화•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금욕 찌꺼기 제거작업 로봇: 기존 사람이 수행하던 고온의 도금욕 찌꺼기 제거 및 사내 7개 도금공정 확대
•부착탄 제거작업 로봇: 추락 위험 방지
•Brushing 로봇: 고열의 슬라브 표면 불순물 제거
•4족 보행 로봇: 지하 컬버트 화재감시 및 폭발 위험이 있는 고로의 풍구일상 점검

또한 굴뚝, 배관, 연원료 재고 측정 등 작업자의 안전 위험이 높은 고소개소의 설비 점검에는 드론을 적용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500℃ 이상의 쇳물을 다루는 제강공정의 경우, 출강 공정(불순물을 제거한 용강을 이송 용기에 담는 과정)을 영상인식 및 IoT를 통해 자동화시켰다.

그 외 연속주조 작업 중 내화물 튜브 연결 작업(쇳물을 주형에 붓기 전 Tundish라는 중간 용기에 연결)과 보온재 투입 작업, 온도 측정 및 샘플링 작업들도 로봇 개발 중에 있으며 지상에서 40m 상공에서 이루어지는 철광석 및 석탄의 하역기 운전 작업 또한 자동화를 위해 연구 중이다.

l 위험예지 스마트기술

Smart Safety Ball, Smart Watch, Smart CCTV, Smart 안전조끼 등 스마트 솔루션도 적용 과정에 있다. 모두 작업자의 불안전 행동과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하고 신속한 공유를 통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위험예지 스마트 기술’들이다.

Smart Safety Ball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밀폐된 작업 공간에 작업자가 들어가기 전 공을 해당 작업 공간에 던져 넣어 유해가스의 유무를 알리는 감지기다.

Safety Ball의 크기는 테니스 공(직경 60㎜, 무게 100g) 정도이며,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가스의 농도 파악이 가능하다. 측정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전용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고, 위험 수준일 경우 동료와 관리자에게 메시지가 함께 전달된다.

포스코는 제철소 질식 위험개소에 해당 기기를 시범 적용 중이며, 6월까지 법적 인증 완료 후 제철소 현장 전체에 대한 보급과 국내 산업계 및 지역사회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smart safety. 위험 예지 스마트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그림. 측정 가스는 O₂, CO, H₂S & 측정방법은 투척식 또는 고정식 & 구형은 직경 60mm, 무게 100g & 통신방법은 블루투스 통신 (30~100m, 볼과 휴대폰 사이) & 기타로는 배터리 수명 2년 생활방수 가능

▲Smart Safety Ball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모식도 및 주요기능

smart safety, 포스코 직원들이 작업현장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과 연계 앱을 통해 실시간 유해가스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왼쪽으로는 직원 두명이 스마트폰을 통해 연계 앱을 보고 있는 모습 & 오른쪽 사진은 남성 직원이 측정하는 모습

▲포스코 직원들이 작업 현장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과 연계 앱을 통해 실시간 유해가스를 측정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mart Watch의 경우, 지난해부터 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뿐 아니라 스탭 부서 중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넘어짐, 심박 이상, 추락 등을 실시간 감지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 신호를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현장 작업 시 주기적으로 무선 연락을 하거나 CCTV 영상으로 안전을 확인해 오던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smart safety. 스마트 워치의 위험감지 및 SOS발송하는 과정을 담은 표 추락, 전도, 심박이상의 위험을 감지 & 스마트워치 알림(진동), 10초 내 알림 해지시 메시지 미발생 & SOS 발송. 사내 개인별 안전 짝꿍 등. 사외 배우자+가족

▲Smart Watch의 위험감지 및 SOS발송 과정

또한, 제철소 내 행해지는 모든 수리 작업에 CCTV를 설치 중에 있으며, AI 영상인식 모델이 탑재된 Smart CCTV를 개발해 작업자의 안전보호구 미착용, 위험지역의 진입, 작업자 불안전 행동 등을 실시간 감지한다.

smart safety. 스마트 씨씨티비 주요기능을 설명하는 사진. 안전보호구 미착용, 위험지역의 침입 불안전, 이상해동 감지 & 이동기기, 설비, 위험거리 감지 & 화재(연기, 불꽃) 감지. 영상을 취득하고 & 탑재된 AI모델로 영상분석, 위험상황 판단 & 상황 전파

▲Smart CCTV 주요기능

현장 점검 작업 중 근무자의 안전 사각지역을 제거하기 위한 Smart 안전조끼 도입도 추진 중이다. Smart 안전조끼는 전•후면 카메라, 랜턴, LTE 무전기 등으로 구성되며, 전•후면 카메라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운전실에 영상을 공유한다. 긴급상황 시 즉시 SOS 발신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향후 크레인, 지게차 등의 이동체 접근 상황을 운전자와 작업자가 상호 인지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개발하여 탑재할 계획이다.

l 안전관리의 스마트화

마지막으로,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안전작업허가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산업안전에 대한 정책 강화에 따라, 안전관리 대상이 수급사(협력•용역•시공사)까지 확대되어, 안전관련 정보를 수평적으로 공유 및 활용해 정보의 비대칭화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포스코는 제철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내년쯤 본격적으로 가동될 이 시스템은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내 시스템과 연결되고 가스검지기,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송출되는 이상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smart safety,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설명하는 사진. 시스템 개발목적은 모든 정보과 분류되어 한눈에 보이고 현장에서 쉽게 접근하여 유용하게 활용. 이는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맞춤형 정보제공 앱 개발 + 기존시스템으로 조직 및 항목별 대시보드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개발 Concept

실제 작업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공구 기계화, 자동화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 상생지원단을 구성해 위험요인을 일제 발굴하고 안전시설물의 개선뿐 아니라 중량물 이송, 수작업 보조 등을 위한 치공구 및 지그를 설계 제작하는 등 1,500건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개선 역량 강화를 위해 QSS(Quick Six Sigma)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Design Thinking 기법을 활용한 아이디어의 구체화, 설계, 제작, 현장 적용까지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Design Thinking: 소비자 관점에서 문제점을 바라보고 솔루션을 창조해내는 문제 해결 과정

그 밖에 고온 • 고압 • Gas 등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FINEX 3공장도 스마트 안전 모델 플랜트로 선정하고 올해 말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적용 기술로는 가스검지기,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한 가스 누출 종합감시 시스템, Safety Ball, Smart 안전조끼 등 각종 웨어러블 기기와 운전실의 모니터링 시스템 연결, 작업자의 출입관리 및 위험지역 동선 점검, 디지털 안전 작업 절차 등이 포함된다. 포스코는 FINEX 3공장 모델 플랜트가 구축이 되면 기술의 보완을 통해 전 제철소 공장 단위로 확산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우리 모두의 안전한 작업 현장이 곧 포스코인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Smart Safety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적용될 Smart Safety 기술은 국내 산업과 자치단체에도 점차 확산해 나간다.

오늘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일터는 곧 행복한 삶의 원동력”으로 연결되기 위한 포스코의 노력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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