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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람들] 42편. 광양제철소 물리치료사 윤종규 님

[위대한 사람들] 42편. 광양제철소 물리치료사 윤종규 님

2016/09/29

 

포스코를 지키는 위대한 사람들 42편 광양제철소 물리치료사 윤종규 님

 

42편을 맞이하는 포스코를 지키는 위대한 사람들! 오늘은 광양제철소 직원분들의 통증을 치료해주는 물리치료사 윤종규 님을 만나봅니다.

 

몸이 아픈 제철소 직원들을 내 가족을 보살피는 정성으로 친절하게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위대한 사람, 윤종규 님을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

 

 

나 이런사람이야!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종규 님. 행복은 나눌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종규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하고 H사 산업보건센터에서 근무하다가 2004년 포스코의 일원이 되었는데요.

 

처음 포스코로 둥지를 옮겼을 당시만 하더라도 20평 대 규모의 조그마한 공간에서 혼자 근무하며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덧 200평 대의 큰 규모에 최첨단 의료장비들까지 갖춰놓고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는 입사 12년 차의 물리치료사가 되었네요. 때로는 짜릿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제철소 직원들의 통증을 다스리고 있는 저의 치료 노하우를 함께 보실까요?

 

위대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현장 이야기

광양제철소의 직원들은 몸이 쑤시거나 결릴 때, 건강증진센터를 찾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간단한 마사지'나 '테이핑 요법'에서부터 줄장비를 이용한 최신 기법인 '슬링(Sling) 운동 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몸이 아픈 임직원분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우리 몸의 구조와 통증 유발의 원인들을  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 등 환자 개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가장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환자에게 위안의 말을 건네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죠.  이쯤 되면 제 치료 노하우를 알아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제 치료 노하우는 바로 내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는 '정성'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최적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설령 그 시기를 조금 놓쳤다 하더라도 물리치료사의 정성은 때때로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2006년, 제게 디스크 치료를 받은 한 직원분의 사례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분은 허리뼈 5개 전부 디스크 판정을 받고, 신겨외과 의사인 친형을 찾아갔습니다.  5번의 수술을 강행해야 한다는 친형의 말에 "수술은 싫다"며 저를 찾아온 것이었죠.  당시에는 저도 무척 부담스럽고 당황했지만,  환자분의 간곡한 부탁에 매일 아침 1시간씩 치료를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디스크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죠.   위 사례에서 보았듯이 과양의 건강증진센터를 찾는 직원들은 특히나 '무중력 감압장치'를 이용한 디스크 치료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중력 감압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디스크 부위를 조준해 척추 내 압력 감소를 반복함으로써  추간판 속의 안력을 부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되돌아오도록 돕습니다.  자연치유력 증진을 유도하는 신개념의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방법이죠.  미국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인들이 실험 중 우주여행의 무중력 상태에서 디스크 높이가 증가돼 요통이 해소되고 키가 커지는 현상에서 착안한 치료법인데요.  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저를 찾아와주세요!

알쏭달쏭~ '슬링 운동 치료'에 대해 알아봅시다!  슬링 운동 치료(Sling Exercise Therapy)는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을 시행함으로써  손상 부위를 치료하고 건강을 도모하는 치료법입니다.  슬링의 위치와 운동하고자 하는 관절의 위치에 따라 근육과 관절에 적용되는 힘의 원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운동 방법은 환자에 맞춰 물리치료사가 특별히 고안합니다.

님의 A 특공대를 소개합니다!

윤종규 님의 A 특공대와 함께 찍은 사진.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우리가 됩시다. 아자!아자!

 

물리치료실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간호조무사와 주부사원들을 추가로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 주부사원분께서는 주말부부인 탓에 늘 아침식사를 거르는 저를 위해 매일 아침 토스트를 준비해주셨어요.

 

번거롭다며 한사코 거절하는 제게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 식사 챙기면서 조금 더 하는 거라 괜찮다”며 근무 기간 중 내내 제 아침을 챙겨주셨습니다. ‘포스코에 오니 이런 나눔도 받아보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분은 평소에도 노인정과 장애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의 따뜻한 마음씨를 보며 저 또한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해 직원들을 정성스럽게 치료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 안 계시지만, 그분을 통해 배우고 느낀 감정들은 제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함께 일하는 주변 직원분들께 그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답니다.

 

윤종규 님의 A 특공대를 소개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 배우려는 의지

 

20평 대의 작은 규모로 시작해 광양의 많은 임직원들이 신뢰를 가지고 찾아오는 지금의 번듯한 물리치료실을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치료 장비도 턱없이 부족했고, 장비의 성능도 낮아서 저의 치료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덕분에 병원에서 최신식의 장비들을 가지고 환자들을 케어했을 때와는 달리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꼈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죠.

 

그래서 그때부터 열심히 각종 학회에 참석해 새로운 치료 기술을 배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학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물리치료사의 업무 특성상 주말에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일에는 회사에서, 주말에는 서울에서 쉴 틈 없이 자기계발에 힘썼습니다.

 

새로운 치료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정신없이 몰두하다 보니 어느새 운동처방사, 척추교정, 정형도수치료, 칼텐본, 아나요법, 균형조절치료, 신경근조절치료 등 약 14개의 학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정말 다양한 자격증과 이수증을 발급받기에 이르렀는데요.

 

실력이 쌓이고 노하우가 늘어갈수록 제철소 직원분들의 치료 만족도도 높아졌고,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셨어요. 덕분에 필요한 치료 장비도 하나둘씩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家 최고야! 평일에는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주말에는 학회다 뭐다 해서 바쁘게 지내는 통에 특별한 취미를 가지지 못한 것 같아요.  어쩌다 한번 시간이 날 때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하죠.  그래서 전 늘 저와 함께하는 가족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똑 닮은 딸,  아내와 저를 반반씩 닮은 귀여운 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집 최고의 재롱꾼 '롤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거나 기념일들을 함께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요.  우연히 알게 된 맛집도 가족들과 한번 더 가고,  쇼핑도 늘 함께, 집 앞 놀이터를 갈 때에도 저희 다섯은 꼭 붙어 다닙니다.  회사와 일을 제외한 제 일상을 묻는다면,  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전부일 거에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저 또한 가족들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바쁜 일상에도 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완벽한 업무 수행, 그만의 비법은?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종규 님

 

“생활은 가진 것으로 꾸려가지만 삶은 베푸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 정치가 ‘윈스턴 처칠’이 한 말인데요. 많은 것을 가진 다음에 베풀겠다고 마음먹으면 끝내 베풀지 못 합니다. 비록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적을지라도 먼저 베풀기를 시작하면, 더 소중한 것들을 얻게 되죠.

 

나눔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 나눔이란, 물질적인 것들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에요. 나의 시간, 나의 경험, 나의 손길, 나의 재능 등 내가 가진 아주 작은 것을 나눠보세요! 그로 인해 나에게 돌아오는 행복은 반이 아닌, 배가 될 것입니다.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에 소개된 콘텐츠입니다

POSCO the Great!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위대한 분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며 포스코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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