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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리기 쉬운 겨울, 아이스링크에 추억을 새기다

웅크리기 쉬운 겨울, 아이스링크에 추억을 새기다

포대앰 정준수 2018/12/20

아이스링크 이미지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야외에서 계절을 즐기기엔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겨울엔 실외 활동보단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찾는 사람이 많다. 겨울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는 스케이트가 대표적이다. 포스코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포대앰)가 목동 실내빙상장을 포함 가족, 또는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빙상장을 알아봤다.

┃스케이팅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목동 실내빙상장으로!

목동 실내빙상장

서울 시내 다양한 빙상장 중, 스케이팅의 즐거움을 오롯이 만끽하고 싶다면? 목동 실내빙상장이 제격이다. 목동 실내빙상장은 1989년 개장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산실로 여겨지고 있는데, 빙상 꿈나무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세계 대회가 열리기도 하는 국제 규격의 빙상장이다.

목동 실내빙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입장권 구매가 필수. 자동발권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두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첫 번째는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권을 모두 구매해야 한다는 것! 입장권만 구매하고 들어갔다가는 남들 스케이트 타는 것만 구경하게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주중과 주말, 그리고 연령별로 입장권 요금이 다르다는 것. 스케이트 대여료는 365일 동일하지만 입장권 가격은 연령별, 일자별로 다르니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추가로 이용 시간 또한 평일과 주말, 방학 시즌에 따라 다르고, 링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스링크들마다 휴일과 입장권 요금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게 좋다. (목동 실내빙상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매표소 자동발매기 전경

스케이팅을 즐기기 전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스케이트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가지를 꼭 착용해야 하는데, 바로 빙판에서 신나게 달릴 수 있게 만들어줄 스케이트, 우리의 머리와 손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안전모와 장갑이다. 스케이트와 안전모는 아이스링크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장갑은 따로 챙겨가야 한다.

목동 실내빙상장 내부

목동 실내빙상장의 경우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체 특활 강습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새벽 건강반과 여성 성인반 강습도 준비되어 있다. 올겨울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고려해볼 만하겠다.

특별한 추억을 새길 서울 시내 아이스링크들

그랜드 하얏트 서울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출처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홈페이지)

목동 실내빙상장 이외에도 서울 시내 곳곳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가 많이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아시아 최초의 야외 호텔 스케이트장이다. 각종 드라마와 광고에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멋진 야경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롯데월드에 위치한 아이스링크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놀이공원의 경치와 퍼레이드 등을 구경하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빙판의 빙질도 좋은 편이고, 꽤 넓은 편이어서 누구나 쉽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 아이스링크는 매년 겨울 실외에 개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한복판에서 야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특히, 단돈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 스케이트장으로 유명하다.

빙판을 누비는 아름다운 칼날의 비밀

빙상 위 스케이트 칼날

(▲ 출처 : pixabay)

빙상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또 하나의 정보. 스케이팅 칼날에 스틸 소재가 사용된다는 것이다. 초기의 스케이트는 사슴, 소, 순록 등 동물의 뼈로 날을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이후 목재로 대체되었다가 1592년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스케이트 날 소재로 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0.01초 차이로도 기록이 갈리는 스케이트 종목에서는 얼마나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스케이트 칼날을 장착한 스케이트는 빙판에서 더 부드럽고 빠르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녹이 잘 슬지 않고, 무겁지만 내구성이 강해 쉽게 휘거나 찌그러지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덕분에 일반인들도 스케이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지난겨울, 포스코의 기술력이 빛나다

지난겨울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도 스틸 소재 스케이트 칼날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바로 격렬한 몸싸움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동계 팰럴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에서였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팀 대표선수들은 일반 스케이트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양날이 달린 특수 제작된 썰매에 앉아 경기에 임한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발이 되어주는 썰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포스코가 대표 팀 선수들을 위해 최초의 국산 장애인 아이스하키 썰매를 제작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경기 모습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장애인 아이스하키 썰매는 포스코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알루미늄 합금 대신 가벼운 신소재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몸싸움에 노출되는 부분은 고망간 방진강(충격에 의한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철소재)을 사용해 선수들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포스코의 기술력이 모여 완성된 썰매는 기존 제품보다 34% 가벼우면서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났다. 포스코의 기술력으로 만든 썰매 덕분인지 대표 팀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 클래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자, 이제 연인 또는 가족, 친구들과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 정보를 알아봤으니 직접 움직이는 일만 남았다. 잔뜩 웅크리기 쉬운 겨울, 스케이트를 포함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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