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과 컨소시엄 구성해 3년 6개월 만에 준공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현대건설(사장 정수현) 컨소시엄이 8월 2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 쪽으로 약 440km 떨어진 카슈카다리아(Kashkadarya)주 탈리마잔(Talimarjan)지역에서 929㎿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루지예프(Ruziyev Zafar Sharapovich) 카슈카다리야 주지사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 포스코대우 김현수 상무와 현대건설,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현대건설(사장 정수현) 컨소시엄이 8월 2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 쪽으로 약 440km 떨어진 카슈카다리아(Kashkadarya)주 탈리마잔(Talimarjan)지역에서 929㎿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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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준공한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
이날 준공식에는 루지예프(Ruziyev Zafar Sharapovich) 카슈카다리야 주지사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 포스코대우 김현수 상무와 현대건설,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과 8억 6200만 달러(한화 약 9,712억 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총 929㎿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는 국가 전체 전력의 6.6%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일 발전소로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전기는 우즈베키스탄 남부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했고,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으로부터 조달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 역량,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IPP(민자발전사업, Independent Power Producer)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현재 파푸아뉴기니에 30㎿급 민자 발전소 1기를 운영 중이고 2기를 건설 중이다. 또한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규 민자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향후 세계 각지에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태양광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2020년까지 발전용량 2GW 규모로 발전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세연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