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임직원 9명, 광양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 참가
– 개막일까지 100일간 전국 대장정··· 포항은 1월 1일 성화 이어받아
포스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광양구간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11월 18일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과 이태인 협의회 대표 등 9명*과 시민들은 성화를 들고 광영동에서부터 광양시청까지 5개 구간(총 15km)을 달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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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11월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광양구간 성화봉송에 함께했다. 광양지역 4번 주자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이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달리고 있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대표해 성화봉송에 나선 주자들은 포스코와 광양시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포스코 임직원 외에도 교사, 선수,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시민 70여 명이 이날 봉송에 참여해 올림픽이 모든 이들의 축제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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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시작한 성화봉송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이태인 광양제철소협의회 대표가 환하게 타오르는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다. |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 행사는 마지막 주자가 18시30분에 광양시청 앞 미관광장에 도착하며 마무리됐다. 이어진 성화봉송 축하공연에는 시립어린이합창단, 진월전어잡이소리 등이 지역축하행사를 펼치며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향후 포항지역 성화봉송 행사는 2018년 첫 날인 1월 1일 이루어진다. 포항제철소의 참여 주자는 행사 2주 전 주최측에서 직접 개별통보 예정이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는 개막 100일 전에 맞춰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성화 불꽃은 내년 2월 9일까지 한반도 인구 7500만 명을 상징하는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운반하며, 총 순회하는 거리는 2018km다.
전국을 누빈 성화는 2018년 2월 9일 마지막 성화주자가 운반해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의 성화대에 점화하게 되며, 2월 26일까지 17일 동안 대장정을 환하게 비춘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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