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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봉송, 포스코가 함께 뛰었다

올림픽 성화봉송, 포스코가 함께 뛰었다

2017/11/20

– 11월 18일 임직원 9명, 광양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 참가
– 개막일까지 100일간 전국 대장정··· 포항은 1월 1일 성화 이어받아

포스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광양구간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11월 18일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과 이태인 협의회 대표 등 9명*과 시민들은 성화를 들고 광영동에서부터 광양시청까지 5개 구간(총 15km)을 달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 포스코가 11월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광양구간 성화봉송에 함께했다. 광양지역 4번 주자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이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달리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대표해 성화봉송에 나선 주자들은 포스코와 광양시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포스코 임직원 외에도 교사, 선수,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시민 70여 명이 이날 봉송에 참여해 올림픽이 모든 이들의 축제임을 보여주었다.

 

▶ 아침에 시작한 성화봉송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이태인 광양제철소협의회 대표가 환하게 타오르는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 행사는 마지막 주자가 18시30분에 광양시청 앞 미관광장에 도착하며 마무리됐다. 이어진 성화봉송 축하공연에는 시립어린이합창단, 진월전어잡이소리 등이 지역축하행사를 펼치며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향후 포항지역 성화봉송 행사는 2018년 첫 날인 1월 1일 이루어진다. 포항제철소의 참여 주자는 행사 2주 전 주최측에서 직접 개별통보 예정이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는 개막 100일 전에 맞춰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성화 불꽃은 내년 2월 9일까지 한반도 인구 7500만 명을 상징하는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운반하며, 총 순회하는 거리는 2018km다.

 

전국을 누빈 성화는 2018년 2월 9일 마지막 성화주자가 운반해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의 성화대에 점화하게 되며, 2월 26일까지 17일 동안 대장정을 환하게 비춘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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