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면서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스틸을 일상에서 마주할까? 여러분의 상상보다 훨씬 더 많은 순간 속에서 스틸과 함께 하고 있을 우리의 일상. 매 순간 스틸이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은 우리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필수 존재가 된 스틸에 대해 알아보자!
하루의 시작과 끝은 바로 이곳!
사람의 일생 중 3분의 1이 수면 시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만큼 질 좋은 수면은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기억력, 집중력 장애부터 우울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매트리스를 고를 때 신중을 기한다. 숙면을 도와주는 매트리스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철 스프링’이라고 할 수 있다.
매트리스 속 스프링은 ‘경강선재’로 만들어지는데, 경강선재는 고탄소강 제품으로 매트리스의 탄성력과 지지력을 완성한다. 판 위에 경강선재 스프링과 폴리우레탄, 라텍스, 스펀지 등의 내장재를 넣고 커버로 봉합하면 스프링 매트리스가 만들어진다.
타이어의 내구성을 높이는 숨은 공신은?
침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면 이제 일터로, 학교로 이동할 시간이다. 이동에 필수적인 자동차의 타이어 속에도 어김없이 스틸이 존재한다. 타이어는 여러 겹의 층으로 구성돼있는데, 직접 노면에 닿는 트레드(Tread), 타이어의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카커스(Carcass), 타이어의 형태를 잡아주고 내구성을 보강하기 위한 타이어코드 그리고 바퀴의 림(Rim)이 고정되는 부분인 비드(Bead)등의 구성이다.
그중 스틸이 사용된 곳은 타이어코드로 초기에는 무명(木綿)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스틸 코드(Steel Cord)와 나일론•레이온•폴리에스테르 코드를 사용한다. 스틸 코드는 얇은 와이어 여러 개를 합쳐놓은 것으로 타이어가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향상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타이어코드에도 포스코 제품이 사용된다. 포스코 WTP 제품(World Top Premium Product)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쟁력을 높여주고, 고객을 위한 고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말하는데, 타이어코드에 사용되는 포스코 WTP 타이어코드용 선재 역시 경량화와 주행 안정성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꼽힌다.
사무실의 필수품 스틸 텀블러
커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을 보면 사무실 책상 위 스틸 텀블러를 하나씩 올려놓은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스틸 텀블러 사용을 하고 있는 추세인데,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과 종이와는 달리 스틸 텀블러의 소재인 철은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는 이점이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사용된 철강재가 철 재활용을 위해 회수되는 비율은 83%에 이르고, 점점 더 발전해가는 관련 기술로 인해 회수된 철강재를 재활용하는 비율도 거의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스틸 텀블러 사용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서 떨어뜨려도 깨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보온˙보냉 기능도 뛰어나서 음료를 7~8시간 동안 뜨겁게 혹은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하여 언제 어디서든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스틸 텀블러의 매력이 아닐까?
일상 속에서 스틸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우리는 다시 스틸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일상에서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주방에서 말이다.
과거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조리도구가 주방에서 자주 사용됐지만, 이는 내구성이 약해 쉽게 찌그러지고 코팅이 벗겨질 시 알루미늄 중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러한 단점과 환경호르몬의 위험 때문에 최근 조리도구의 대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고 있다. 높은 열전도율과 강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가볍고, 세척이 용이하고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식기, 수저, 식칼, 냄비, 등 다양한 주방용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우리의 일상 속에는 스마트폰, 옷과 가방의 지퍼, 사무실의 클립 등 다양한 곳에 스틸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속에 스틸이 녹아들 수 있는 이유는 편리함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스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