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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5편] 우리의 소원은 탄소중립?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5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5편] 우리의 소원은 탄소중립?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2021/10/29

탄소중립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Carbon Neutral) 등은 더 이상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잠깐, 탄소중립과 넷제로의 의미가 살~짝 다르다는데? 탄소중립(Carbon Neutral)은 6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의 순배출을 제로화시키는 활동을 의미하며, 인간 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다. 넷제로(Net Zero)는 6대 온실가스 전체 순배출을 제로화시키는 활동을 의미하며, 넷제로는 탄소중립보다 달성하기 어려운 단계로 이를 ‘기후중립’이라고도 한다라고 써져있는 이미지이다.

세계자원연구소(WRI)에서 발표한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솔루션 10가지 방안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청정에너지와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 ▲건축물 개축 ▲소재의 탈탄소화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대중교통 이용량 증가 ▲항공과 해운의 탈탄소화 ▲산림복원 ▲음식물 폐기물 및 쓰레기 감량 ▲육식 감축 및 채식 증가가 있다.

세계 여러 각국에서 2050년을 기점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를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목표 아래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간의 노력이 한창이다.

그럼 오늘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마지막 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발자국 줄이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1. 1°C만 낮춰도 약 300만 톤의 절약 효과!

내복을 입은 아기 모습이다.

추워지는 날씨, 벌써부터 집 안에 난방을 틀기 시작한 집이 많을 것이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보일러가 가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겨울철 집안의 온도를 30°C 가까이로 높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우리 몸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23-24°C이다. 춥다는 이유로 실내 온도를 높일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톰한 옷을 입어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집안 온도를 1°C만 낮춰도 연간 11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렇듯 우리에겐 고작 1°C라고 생각될 수 있는 온도가 탄소중립을 위한 소중한 1°C이다.

그렇다면 추워진 날씨, 난방비도 절약하고 건강도 지키며 탄소중립까지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내복 하나면 2°C가 UP!
내복을 착용할 경우, 2-3°C 정도의 보온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가정과 사무실에서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추게 된다면 에너지 사용량은 약 20% 정도 절약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또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2. 작은 틈새도 허용하지 말자!
자꾸 실내 온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면 창문 틈과 문 사이를 살펴보자! 이러한 작은 틈새들이 실내의 온도를 방해하는 주범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작은 틈새들을 실리콘 혹은 에어캡 등을 이용하여 막아주면 열 손실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아 3~4°C까지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난방비를 최대 15%까지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보일러를 틀기 전 외풍을 막는 작업부터 진행해 보자!

3. 집에서도 텐트를?
요즘 핫한 난방 텐트! 난방텐트는 모기장처럼 침대 위에 설치할 수 있는 텐트이다. 특히 찬바람을 막아주고 따뜻한 온기를 보존해 주는 효과가 있어 실내 온도를 3~4°C 가량 상승시켜 주고 가격도 저렴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만 맞추고 조금의 불편함만 감내한다면 연간 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겨울은 과도한 난방은 피하고,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실내 적정온도를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2. 로컬푸드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로컬 푸드가 진열된 모습이다.

신선하고 저렴한 식재료를 이용하면서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싶다면 로컬푸드*를 애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계 자연기금에 따르면, 생태계는 먹이사슬 변형으로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매년 지구 평균 온도가 0.7°C씩 상승하고 있다.
*로컬푸드: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한다.

특히 식품의 장거리 운송은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시켜 환경에도 큰 부담을 주는데, 식품이 생산에서 소비자의 섭취에 이르기까지 소요된 거리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 ‘푸드 마일리지*’이다.

푸드 마일리지란? 먹거리가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뜻으로 식재료가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로컬푸드가 좋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 생산자가 당일 수확하여 직거래로 판매되기 때문에 수확 후 이동거리와 유통과정이 짧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함은 물론, 가격도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푸드 마일리지 식료품은 이러한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의 영향과 폐기물이 줄어들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로컬푸드를 구매 시 수입금이 지역에 순환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로컬푸드를 이용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매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공하는 바로정보(www.baroinfo.com)를 활용해 보자. 로컬푸드의 다양한 정보는 물론 구입처를 편리하게 알 수 있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3. 착한 소비를 위한, 환경표지제도!

탄소발자국을 의미하는 잔디 속 발자국 모습이다.

탄소발자국이란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탄소발자국이란 개인 또는 기업, 국가 등의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그중에서도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탄소발자국 제도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산정해 평가하고, 상품에 표기하여 소비자에게 정보를 주는 제도로 기업과 소비자가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일종의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환경표지 인증마크이다.

친환경 인증 마크는 환경부에서 시행되는 환경표지 제도 중 한 가지로 제조와 소비, 폐기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의 배출 정도가 적거나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군에 부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업과 소비자가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부여한 환경표지제도! 앞으로는 제품 구매 시, 친환경적 경제활동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으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해 보자.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현재가 미래를 만든다는 말처럼, 지구의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 모두는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늘 말해왔듯 탄소중립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늘부터 일회용 컵 사용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가까운 곳은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등의 사소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기업시민 포스코 Green With POSCO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손 위에 새싹이 자라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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