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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로 느끼는 즐거움” : 김원현 대리

포스코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 "소담소담" 3

“새로운 시도로 느끼는 즐거움” : 김원현 대리

2021/08/31

포항제철소를 이루는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소담소담>.

세 번째 인터뷰는 무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3개 국어로 진행되는데. 외국인 직원과의 인터뷰일까?! 자신의 한계를 깨기 위해 늘 새로운 것을 찾는 김원현 대리의 도전을 <소담소담>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소속 김원현 대리입니다. 저는 2013년 포스코에 철도운전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생산기술부 구내운송섹션을 거쳐 지금은 소통섹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회사에 들어온 후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2015년부터 사내 교육을 통해 영어를 시작으로, 지금은 스페인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Q 회사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English: I have wanted to learn foreign language since I began working here. One day, I was reading an editorial in a newspaper, and it showed the criteria for the middle class in each country. In Korea, personal wealth is the criteria for the middle class. Mortgage-free apartment, annual income above 100 million won, mid-size car like Mercedes-Benz, and bank account with more than 100 million All these were like a fairy tale for someone like myself.
▷입사를 하고 나서 외국어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이 있어왔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신문 칼럼에서 각 나라의 중산층 기준에 대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의 기준이 곧 중산층의 기준으로 부채 없는 아파트, 1억 이상의 연봉, 벤츠 같은 중형 자동차 그리고 1억 이상의 예금 잔액이 중산층의 기준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러한 기준은 마치 동화처럼 현실감이 없었습니다.


English:On the other hand, middle classes in other countries were those who occasionally play sports, play an instrument, cook couple dishes, and especially speak one or more foreign languages. At the time, I gave up my hope of becoming a middle class in Korea, so I began learning English at an institute in Gi-kok.
▷반면에 다른 나라의 중산층 기준은 즐기는 스포츠가 있고, 악기 하나는 다를 줄 알고, 요리 한두 개쯤은 만들 수 있으며 특히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선 중산층이 되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 덜컥 사내 교육기관인 인재창조원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nglish:Luckily, really out of chance, you sometimes meet someone who has everything you want to have. You admire, want to learn more from the person, and ask ‘I really want to try it. Please help me’.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제가 원하는 재능을 가진 뛰어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저 영어공부하고 싶습니다. 진짜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게 되더라고요.


English:I have met a teacher, Hyeon Suk Kim who once worked at the institute and is now retired. She was my mentor who kept telling me, ‘You can do it if you keep at it’ and ‘you can do it if you keep learning and moving forward without getting stuck in the past’. Since then, I tried to find out what I am good at and fond of.
▷그분은 바로 김현숙 선생님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근무하셨던 저의 영어 선생님입니다. 비록 지금은 퇴직하셨지만, 항상 “뭐든지 꾸준히 하면 잘할 수 있다. 과거에 연연할 필요 없이 뭐든지 계속 배우고 정진한다면 잘할 수 있다.”라고 저에게 말씀해주셨죠. 그때부터 항상 제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Q 회사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Spanish: La razón por la que comencé a aprender español es simple: porque es divertido. Me gusta motivarme y animarme a hacer algo. Sin eso, sería una persona más vaga.
▷제가 스페인어를 배우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밌기 때문이죠. 저는 무언가 할 때 언제나 저를 몰아붙이면서 자극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자극이 없으면 오히려 한없이 게을러집니다.


Spanish:Existe una expresión “Zona de confort”(Comfort zone). ¿Pueden mis límites ser establecidos por mí mismo? De todos modos, la línea que dibujé a mis pies se hizo cada vez más delgada, y un día tuve que dibujarla de nuevo. De hecho, puede sonar un poco raro, pero me gusta cuando redibujo la líena de mi Zona de confort.
▷컴포트 존(Comfort Zone)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자기 자신이 만들어 놓은 자기만의 한계라고 해야 될까요? 제가 제 발치에 그려놓은 그 경계도 어느 날 점점 허물어져 결국 다시 그려야 할 때가 오는데요.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 컴포트 존을 다시 그리는 순간이 저는 좋더라고요.


Spanish:Porque es un momento para crecer aunque sea difícil y molesto. Por eso siempre me pongo a prueba. Aunque esté bajo presión y me preocupe mucho, si sigo haciéndolo puedo conseguir un fuerte sentimiento de triunfo incluso si otros no lo notan. Cuando pienso que algo se ha vuelto demasiado familiar y me entrego a la rutina, encuentro algo para disfrutar de nuevo.
▷왜냐하면, 힘들고 귀찮아도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를 항상 시험대에 올려놓곤 합니다. 압박을 받고, 신경을 쓰고 그래도 버티면서 꾸준히 해나가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사는 거죠. 그래서 너무 익숙해지고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다시 즐길 거리를 찾습니다.

Q 끊임없이 도전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English:It was not easy at first. Life does not work the way I want. It is not always full of happiness. Sometimes I encounter poverty, death of a family member, difficulty in learning and more. I have always been fearful of unstable life. That is probably why I felt pressure of losing something more than having a hope for learning something new. I have always under the feeling of defeat such as ‘it’s not gonna work for me’ or ‘I knew it isn’t going to work out’.
▷사실 모든 게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삶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더라고요. 가난, 가족의 죽음, 학습 장애 등 삶이 항상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안정되지 못한 삶에 두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대감보다는 무언가를 잃을 것이라는 압박감이 더욱 컸던 거 같아요. 항상 “역시 난 안 될 거야”와 같은 패배주의가 만들어낸 감정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English:But Looking back, I have always regretted more for not trying something new than the pressure I felt at the time. To re-invent myself, I decided to think that the feeling of pressure is actually the feeling of hope and excitement.
▷시간이 지나고 뒤돌아 보았을 때 압박감보다는 무엇인가를 하지 않은 아쉬운 마음과 후회만 남아있었습니다. 새로워 지기 위해선, 압박감을 무언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nglish:Since then, my misunderstanding of trying something new has seemed to disappear. Now, whenever I hear the pounding of my heart and feel the fist-clenching tension, I know that I am trying something new.
▷생각을 바꾸고부터는 새로운 것과 도전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터질듯한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이 될 땐 느낍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걸 시작하고 있구나!’

Q 다음에 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Spanish:Creo que es bueno no decidir lo que realmente quieres hacer, lo que quieres ser y lo que quieres lograr. Incluso cuando alguien te pregunta, ¿no estás viviendo demasiado libre? ¿No estás viviendo como te da la gana? Más bien, cada vez que me hacen una pregunta así, siempre pienso pregutándome ¿en qué soy bueno? Creo que crezco poco a poco haciéndome preguntas para encontrar algo que me guste.
▷진짜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은 정해놓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남이 볼 때는 “너무 막사는 거 아니야?”, “기분파 아니야?”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런 질문이 있을 때마다 항상 제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조금씩 더 성장하는 거 같습니다.


Spanish:En el futuro, también se necesitarán muchos intentos y tiempo. Incluso ahora estoy vagando. Hay un frase que dijo Steve Jobs en la Universidad de Stanford que es “Conectando los puntos” (Conneting the dots) Significa que las cosas hechas en el pasado están conectadas para crear el presente, al igual que los puntos se juntan para formar una línea.
▷앞으로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시간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지금도 사실 못 찾고 헤메고 있는데요. “Conneting the dots”라고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 에서 말한 것으로, 점이 모여 선이 되듯이, 과거에 한일들이 이어져 현재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Q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Spanish:Me impresionó mucho hablar aquí sobre el estudio del inglés, que comencé hace 7 años por una razón tonta, y el español, que estudié para empezar algo nuevo. Me presenté a varios exámenes, pero hoy y en este lugar tiene lugar para mí el mayor desafío de este año.
▷7년 전 뜬구름 잡는 듯한 이유로 시작한 영어공부와 좀 더 새로워 지기 위해서 시작한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감회가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올해 시험도 여럿 치뤘는데, 저에겐 오늘 이 자리가 가장 긴장되고 큰 도전이네요.


English:When trying something new, anyone can feel discouraged or hesitant. But why don’t we take it as hope and excitement for something new, and stay out of our comfort zone? Finally, I would like to conclude my interview with the quote from one of my favorite entrepreneur.
▷사실 누구나 무엇을 시작할 땐 망설이고, 위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라 생각하고 컴포트 존을 과감하게 벗어나 보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김원현 대리의 인터뷰를 확인해봤다. <소담소담> 다음 편에서는에서는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에서 근무하는 정영광 대리가 소개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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