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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담긴 ‘우리 곁의 철’

사진 속에 담긴 ‘우리 곁의 철’

2019/06/17

올해 20회째를 맞은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 출품된 작품에서 산업의 실핏줄인 철의 위대함과 일상 속 스며든 철의 다양한 면면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살펴보고 그 세계를 감상해 볼 시간이다.


박문환 작가의 사진 생명수

l 박문환 <생명수>

철로 만든 작은 수도꼭지에서 나온 한 방울이 물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수가 될 수 있다. 울산 태화 뜰에서 그 찰나의 장면을 포착한 박문환 작가의 한 컷. 목을 축이기 위해 음수대를 찾은 작은 동박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호 작가의 사진 곡선의 미학

l 김호 <곡선의 미학>

월드컵 대교 교량의 아랫면엔 이런 미학이 숨어 있다. 빗물에 비친 모습에는 하늘과 구름, 나무와 다리가 공존한다. 곡선으로 시공된 교각의 반영과 가로등 불빛의 어울림도 담았다. 내년 완공 예정인 이 다리에서 사람들은 어떤 기억을 만들어가게 될까?

박상철 작가의 사진 사이클링

l 박상철 <사이클링>

뜨거운 철의 기운을 받아 추운 겨울에도 줄지어 앞으로 나아가는 사이클러들의 모습. 높고 푸른 하늘에 그림처럼 걸려있는 거대한 철재 구조물과 앙증맞아 보이는 4대의 자전거가 실제로 크고 작게 활용되는 철의 쓰임새를 설명하는 듯하다.

우태하 작가의 사진 출고 준비 중

l 우태하 <출고 준비 중>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출고를 기다리는 자동차의 모습을 담았다. 수많은 철강 자재가 모여 한 대의 자동차를 만들고, 수많은 자동차가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윤은준 작가의 사진 철의 도시

l 윤은준 <철의 도시>

화려한 도시 속에서 발견한 철의 모습은 이렇다. 도시를 오가는 차량, 지하철, 교량, 높고 커다란 건물… 여기에 철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없다. 일상 속 흔히 접하는 소재지만 화려함과 편리함 속에 잊고 있던 철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장면에 담았다.

이도은 작가의 사진 바람이 불어오는 곳

l 이도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관령 꽃밭 양지길 하늘목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달려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바람을 만들고 풍경을 만들고 어린이와 동물을 만나는 철의 또 다른 모습이다.

임정희 작가의 사진 비상 철계단

l 임정희 <비상 철계단>

대구 북구 한 상가의 뒤쪽 외벽 모습이다. 외벽에 붙은 철 계단은 우리에게 비상시 없어선 안될 존재. 길게 늘어진 그림자가 그 막중한 무게를 대변하는 듯하다.


매섭고 딱딱하고, 차갑거나 뜨겁기만 할 것 같았던 철의 실체는 사실 이렇게나 다채롭다. 사진 작품을 통해 새롭고 특별한 철의 모습을 표현한 작가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박수를 보낸다. 제20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은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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