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GV(Global Village) 봉사활동을 위해 베트남에 도착한 비욘드 8기!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 베트남 주민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우리 비욘드 8기는 건축 현장에서 봉사를 시작했는데요. 한국 비욘더와 베트남 비욘더 간의 문화교류 행사를 치르며 베트남에서의 첫 주말을 보낸 비욘더들은 건축 봉사를 위해 또다시 숙소를 나섰습니다.
비욘드 8기가 베트남에서 전해온 뜨~거웠던 건축 봉사 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D
이젠 제법 능숙한 손길이 든든해요! 비욘드 8기의 건축봉사 현장
전날 쌓인 피로는 잊은 채 다시 벽돌을 쌓기 시작한 비욘드 8기!
지난 주의 경험 덕분에 작업이 손에 익었는지 속도가 전보다 빨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벽돌 쌓기를 능숙하게 마친 비욘더들은 이제 집을 화사하게 꾸며 줄 페인트칠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박유정 특파원을 만나볼까요?
“네! 저는 지금 페인트칠 작업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벽돌 작업이 끝난 후 모든 조가 일제히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데요. 추가로, 벽돌 겉면에 콘크리트를 일정한 두께로 발라 얇게 펴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당까지 작업이 끝난 현재, 처음과 달리 모양새를 갖춘 집의 모습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일차 작업에서는 건물의 외벽을 시멘트로 다시 덮는 외벽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건축봉사는 이 작업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아직 베트남에서의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마지막 일정인 헌정식이 남아 있었는데요. 비욘드 8기 단원들은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에 있을 헌정식을 준비를 다시 바쁘게 시작했답니다.
훈훈했던 헌정식 소식은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 그전에 전해드릴 또 하나의 소식! 건축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을 때 8기 단원들은 지난해, 비욘드 7기 단원들이 직접 지어 헌정한 집에서 살고 있는 홈 파트너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집 곳곳에서 비욘드 7기 단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작업의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전히 비욘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홈 파트너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이 뭉클해졌답니다.
우리 8기 단원들이 완성해 나가고 있는 집을 보면서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니 다시 한 번 울컥 하기도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비욘드! 훈훈했던 헌정식 현장
베트남에 온 지 어느새 10일 차, 다음날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욘드 8기 단원들은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가장 뜻깊은 행사인 헌정식에 참석했습니다.
8조의 난타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헌정식에는 포스코 방미정 사회공헌그룹장, 윤양수 포스코베트남 법인장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해주었는데요. 비욘드 8기가 정성으로 지은 집들을 베트남 홈파트너에게 전달하는 리본 커팅식을 가졌습니다!
리본 커팅식이 끝난 뒤 비욘드 8기 단원들은 홈 파트너 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선물도 주고받으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헌정식 현장에 나가 있는 고찬양 특파원을 만나볼까요?
“네! 저는 지금 눈물의 현장, 헌정식에 나와 있습니다. 단원들은 헌정식이 끝나고 홈 파트너들에게 선물을 건넸는데요. 9조는 한국어가 적혀 있는 부채와 한 번도 입지 않은 옷들을 선물했습니다. 8조는 치약과 칫솔 세트, 어린아이들에게는 학용품 세트를 전했네요! 1조의 홈파트너 아주머니께서는 ‘나는 너무 가난해 나눠 줄 선물이 없다’며 눈물을 보이는 바람에 1조 단원들도 결국 눈물을 훔치고 말았답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감동적이면서도 훈훈했던 헌정식 현장에서 고찬양 특파원이었습니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또 하나의 서프라이즈가 있었는데요! 작년에 비욘드 7기로부터 집을 선물 받은 홈파트너 분께서 헌정식 현장을 찾아온 것인데요. 지난해 비욘드 7기로 이곳에서 봉사를 했었고, 이번 8기 활동의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과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죠.
현장을 찾아 온 홈파트너 아주머니께서는 눈물을 보이며 스태프의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마냥 즐거울 일들만 있을 줄 알았던 베트남에서의 봉사 현장이 감동과 눈물의 현장으로 바뀌던 순간이었습니다.
비욘드에게 새 집을 선물받은 홈파트너들의 감사 메시지!
베트남에서도 빛나는 위대함을 향한 노력! 포스코 베트남을 가다
헌정식이 끝나고 비욘드 8기가 향한 곳은 베트남에 있는 포스코 공장이었습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포스코 베트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른 한 팀은 공장 내부를 견학했는데요. 해외에서도 뜨거운 용광로와 같은 열정으로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동하는 순간이었죠. 자랑스러운 포스코 베트남 현장에 나가 있는 박유정 특파원을 다시 한 번 만나 보겠습니다!
“네! 박유정 특파원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포스코 베트남! 저는 현재 포스코 베트남 공장 앞에 와있습니다. 항만에서는 유네스코에 선정된 맹그로브 숲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항구가 가까이 있어 재료 운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박유정 특파원이었습니다.”
비욘드 8기 단원들은 포스코 베트남 현장을 둘러보며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단원들은 타지에서 가족과 회사를 위해 땀 흘리는 포스코 임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포스코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겼습니다.
베트남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낸 비욘드 8기 단원들의 소감!
베트남에서 10박 11일 동안 뜨거웠던 2월의 여름을 보내고 돌아온 비욘드 8기! 건축봉사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에게 멋진 집을 선물하고 돌아왔습니다! 단원들의 진심이 담긴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D
1편과 2편에 걸쳐 전해드린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8기의 베트남 해외 봉사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비욘드 8기 단원들이 올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었던 건, 베트남의 따뜻한 날씨 때문만은 아니었겠죠! 건축 봉사를 통해 멋진 집을 나눈 홈파트너들, 그리고 문화교류를 함께 한 베트남 청년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이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