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포항제철소 45개 재능봉사단 봉사활동, 각 부서와 129개 자매마을 결연… 지역사회와 동행 이어가
I 1월부터 7월까지 포항지역 5천여 명 임직원이 누적 10만 시간 이상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 직원들이 재능봉사 활동과 자매마을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이번 여름에도, 날씨를 잊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계속됐다. 7월에도 에코팜봉사단, 한땀나눔 손뜨개 재능봉사단, 행복나눔벽화봉사단, 사진봉사단, 플로깅봉사단, 도색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이 저녁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제철소 각 부서도 자매결연을 맺은 읍면동과 기관, 단체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전기강판부 직원들은 7월 12일 자매마을 약전1리의 여름 농산물인 옥수수 40자루(800개)를 구입했으며, 같은 날 후판부는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경로당에 나눠줄 수박 16통을 전달했다. 제선부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해도동 대해불빛시장을 찾고 있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을 담당하는 대외협력그룹 김선식 차장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재능봉사와 자매마을 결연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봉사와 나눔’이 자연스럽게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연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과 누적시간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3년 5월 포스코 봉사단 출범 이후, 현재 3천명이 넘는 포항지역 포스코 직원들이 45개의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에서 업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포항지역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5천명이 넘는 포스코 직원들이 누적 10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1991년 10월 포항제철소 총무부가 개인택시운송조합 포항시지부와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각 부서가 자매결연을 확대해 포항지역 129개 마을, 기관, 단체와 정기적인 지원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