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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설계도면 관리시스템 개발

모바일 설계도면 관리시스템 개발

2017/08/29

–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해 모바일 환경에서 신속한 업무처리
–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 중소기업 한길IT와 공동 개발해 상생 도모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종이도면 대신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시공상 수정 사항을 지시하는 ‘모바일(Mobile) 설계도면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건설현장에도 스마트화 바람이 불고 있다.

▶ 포스코건설 송도국제도시 내 건설현장 소장이 태블릿 PC로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작업자에게 수정사항을 지시하고 있다.

 

모바일 설계도면 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웹사이트와 스마트기기용 앱(APP)을 연동시켜 수시로 발생하는 수정 사항을 태블릿 PC에 입력해 사용자끼리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마크업(Mark up) 기능’은 모바일 기기에서 설계도면을 조회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그림으로 표시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고, 수정작업이 필요한 공간의 사진을 촬영해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오버랩 비교 기능을 이용해 도면의 수정 전·후 변경 사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도면 일체를 전용 클라우드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도면번호와 명칭을 자동 인식해 등록해주는 기능 △설계도면을 검색해 주석 달기 기능 △상시 사용하는 도면을 ‘나의 도면관리’ 폴더에서 관리하는 기능 △도면을 e-메일, 문자메시지, 온라인 메신저 등으로 전송해 공유하는 기능 등이 있다.

이 시스템은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한길IT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한 결과물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설계도면 관리시스템으로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시공 중 발생하는 수정 사항을 모바일 환경에서 근무자간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하고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어 시공품질을 한 단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말부터 국내 전 건설현장에 모바일 설계도면 관리시스템을 본격 제공하고, 향후에는 현장의 품질점검과 시공 검측 등 다른 업무로도 개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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