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로 촉발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따로 또 같이’ 온라인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몸은 따로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같이 있자는 의미로, 포스코가 지난 4월 런칭한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리틀챌린지(이하 ‘마리챌’)”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마리챌’은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는 올해 총 3개 시즌 900여 개 챌린지를 운영하며 누계 기준 1만 9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Green With POSCO를 시그니처 브랜드로 선언한 포스코에서는 전 지구적인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보호(Environment) 챌린지, 직원들의 건강(Health)과 사업장 내 안전(Safety)을 지키는 챌린지 등 E•H•S를 테마로 한 챌린지가 인기를 끌었다.
그럼, 올해 포스코에서 진행된 E•H•S 챌린지를 테마별로 살펴보고, 참여 직원의 소감도 들어보자.
①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
포스코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활동에 동참하고자 지난 1월 모든 임직원들에게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포스코센터를 시작으로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등 전국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일회용컵 사용 없는 빌딩’을 운영중이며, 포스코 임직원들은 마리챌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에 적극 나섰다.
② ‘금수저 은수저’ 챌린지
‘금수저 은수저’ 챌린지는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사내에서 주문해서 먹는 경우 일회용 수저대신 개인 수저를 사용하는 챌린지로 특히 현장부서 근무 직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③ ‘페트병 분리수거하기’ 챌린지
포스코는 국내 투명 폐페트병 수거를 활성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전문업체와 협약을 맺어 페트병을 재활용해 근무복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는 ‘페트병 분리수거하기’ 챌린지에 많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폐페트병이 원활하게 수거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④ ‘플로깅’ 챌린지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포스코SPS에서는 얼마전 전사적으로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했는데, 참여 직원의 소감을 들어보자.
⑤ ‘땀진트(땀이 나야 진정한 트레이닝)’ 챌린지
⑥ ‘포스코인터내셔널 ‘홈트 영상보며 운동하기’ 챌린지
⑦ ‘안전 지식 공유하기’ 챌린지
COVID-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포스코 임직원들은 ‘마리챌’을 통해 환경•건강•안전(E•H•S) 등 의미있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맞아, 동일한 목표 의식을 가진 임직원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한편, 포스코는 나와 사회를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 ‘마이리틀챌린지’를 내년에도 지속할 방침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2022년의 마.리.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