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초, 포스코 두바이사무소로 뜻밖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앳된 고등학생!
편지에서 자신을 한 특성화고등학교의 3학년생이라고 밝힌 소년은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정중한 어투로, ‘포스코 두바이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아랍에미리트라는 먼 타국에서, 고등학생과 포스코 두바이사무소 직원들은 어떤 인연을 맺게 된 것일까요?
지금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 D
갈 곳 잃은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위해 두바이 아저씨들이 나서다!
지난 9월 충남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해외 현장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두바이에 도착한 10명의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실력과 열정을세계에보여주리라는 부푼 마음을 안고 아랍에미리트로 향한 이들은 두바이 공항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일부 학생들의실습이 예정돼 있던 두바이 현지 회사의 경영 악화로 학생들을 받아주기 힘들다는 소식이었는데요.
해당 두바이 회사에서 근무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4명의 학생들은 이 소식을 듣고실의에 빠져 어쩔 줄을 몰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포스코 두바이사무소의 이상석 사무소장과 포스코 해외법인 POS-GSFC의 지명길 법인장!
이상석 사무소장은 포스코 두바이사무소에서 중동 지역 마케팅 업무 지원과 제품 서비스 업무, 경영 정보 수집, 투자 검토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우연히 이네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이들을 POS-GSFC 지명길 법인장에 소개해준 것입니다.
POS-GSFC는 포스코 두바이사무소로부터 1시간여 거리인 라스알카이마란 곳에위치해있는 회사로, 강재 가공 및 철 구조물 제작 사업을 펼치는곳입니다. 현재 22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죠. 이상석 사무소장과 지명길 법인장의 배려로 갈 곳을 잃었던 학생들을 이 POS-GSFC에서 무사히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끝까지 잘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POS-GSFC에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얼마나 즐겁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는지 사연의 주인공인 하경호 학생의 편지에 잘 나타나있는데요. 함께읽어볼까요? : D
금산하이텍고등학교 3학년 하경호 학생의 편지
포스코 두바이사무소 이상석 소장의 답장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하경호 학생의 편지에 포스코 두바이사무소의 이상석 소장도 답장을 보내왔는데요! 꾸준히 노력한다면 어려움을이겨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아랍에미레이트에서의 인턴십을 발판삼아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고 멋진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는 애정 어린 그의 편지, 한 번 보실까요? : )
의지할 곳 없는 타국에서 암담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품어준 포스코 두바이사무소 직원들! 학생들이 포스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큰 꿈을 펼치는 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