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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갤러리에서 시너지라는 것이 폭.발.한.다.

더샵갤러리에서 시너지라는 것이 폭.발.한.다.

2020/07/02

“여보세요?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이죠? 어제 더샵갤러리 방문한 설계사무소입니다.
소개해 주셨던 포스아트와 수주관에 있던 더샵 아이큐텍 설명서를 받아보고 싶은데요.”

포스코강판, 포스코건설 제품 문의가 포스코로 들어오는 이 색다른 전개… 지난 4월 개관한 더샵갤러리에서 요즘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이란다. 이게 어찌 가능한가 싶어 뉴스룸 에디터가 한달음에 도산공원 옆에 위치한 갤러리를 찾았다. 그런데 뜻밖에 포스코건설, 포스코, 포스코강판 직원들이 다 함께 마중을 나왔다?!


l 더샵갤러리, 그곳에 가면 그룹사 제품도 있고! 직원들도 있고!

더샵갤러리에서 만난 4명의 포스코그룹 직원들- 포스코건설의 박상현 부장(더샵갤러리 관장), 이효정 과장, 포스코 최득용 대리, 포스코강판 최홍석 리더다. 송도와 대치동에 있는 사무소를 두고, 갤러리 개관 직후부터 쭉 이곳으로 출근하며 함께 근무 중이라고 한다. 제아무리 그룹사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 일하는 게 평범한 상황은 아니지 않은가? 우선 그 배경이 궁금했다.

“더샵갤러리는 ‘철강그룹사의 공간’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보다시피 포스코 스틸로 지어졌고, 포스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면서, 곳곳에 포스코강판의 내외장재 전시·적용되어 있죠. 그래서 그룹사 직원들이 이곳에 모여 각자 고객을 위한 견학, 제품 설명, 더 나아가 수주 영업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갤러리가 아닌, 포스코그룹의 One-stop 영업 기지인 셈이죠.”

“그동안 산업 특성상, 저희의 비즈니스 활동은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져왔어요. 하지만 이제 이렇게 접근성 좋은 도심 속에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집결해놓은 공간이 생겼으니,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더 가까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그룹사 직원들이 모였고요.”

‘이제 집 보러 갤러리 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대형 건설사라면 서울 시내에 이런 갤러리를 하나쯤 가지는 게 요즘 추세란다. 그중 더샵갤러리는 ‘종합 철강 전시관’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남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졌기로 유명하다. 다른 건설사의 갤러리에 스틸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면 생뚱맞을지 모르지만, 포스코건설의 갤러리에서는 전혀 이질감이 없으니 말이다. 이렇게 완벽한 하드웨어에 필요한 것은? 그렇다, 그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그래서 각 그룹사 직원들이 이곳에 파견됐다. 제품만 그럴 것이 아니라, 사람도 다 모여서 시너지를 내보자는 거였다.

 “이렇게 그룹사 직원들이 한데 모여 일하는 것은 사실 좀 낯선 일이었어요. 이제 저희끼리도 그 효과를 몸으로 느끼고 익숙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혼자 했다면 어필하지 못했을 부분들을 그룹사와 함께 하니 더욱 힘 있게 자랑할 수 있고요. 손님들께서 ‘아, 철강그룹사인 포스코건설이 짓는 아파트는 이렇게 다르구나’라는 걸 확실히 느끼고 가시는 듯해요. 또 저희 더샵 브랜드를 체험하러 오셨다가 ‘요즘 철강재가 이렇게 인테리어용으로도 잘 나오는군요’라며 새로운 발견을 하고 가시는 분도 많아요. 이런 게 말로만 듣던 시.너.지. 라는 거죠? (웃음)”

l 각자 전문지식으로 지원사격… 시너지가 폭.발.한.다

각자 영위하는 비즈니스는 다르지만, 서로의 영업 성과가 결국 선순환 영향을 만드는 구조다. 특히 포스코가 작년 11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론칭하면서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과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포스코는 강건재의 원소재인 스틸을 생산하고, 포스코강판은 이를 가지고 강건재를 제작, 판매하는 사업을 벌이고, 포스코건설은 강건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구현한다. 독자적인 이득이라는 게 불가능한 관계이니 만큼, 서로의 지원 사격이 중요한 것.

 “더샵갤러리의 방문객은 그 범위가 한정되어 있지 않아요. 가볍게 집 보러 오시는 일반인부터,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설계사무소, 시공사, 건설사, 강건재 제작사 등 전문가 집단까지… 누구든 와서 눈높이와 니즈에 맞는 정보를 요청하고 체험해 가실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떤 분이 와서 어떤 제품에 흥미를 느낄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언제든지 막힘없이 손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직원이 나서는 겁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에서 초대한 손님이 갤러리를 둘러보다가 포스코강판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단다. 3층 수주관의 유니트에 적용된 자석이 붙는 스틸 내장재를 보고 ‘우리 아이 방에 두면 참 좋겠는데, 이런 건 가격이 얼마나 해요?’라고 물어오는 식이다. 그렇게 각자 가지고 있던 네트워크보다 훨씬 확장된 수요층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으니 제품 인지도 구축은 물론이고 영업 성과면에서 효과가 크다.

 “포스코강판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내외장패널 ‘포스아트(PosART)’는 상용화된 지 이제 2년 되었는데, 시장에서 반응이 뜨겁습니다. 1인 소비자부터 대형 시공사에게까지 다양한 문의를 받고,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 일등 공신이 바로 더샵갤러리입니다. 더샵갤러리로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가 포스아트를 만나게 돼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포스아트의 원소재인 포스맥(PosMAC)의 강점에 대해 포스코 직원이 직접 설명해 주죠. 옆에서 포스코건설 직원이 이 제품을 가지고 어느 공간에, 어떻게 설치할 수 있는지 컨설팅해 주고요. 각 회사의 전문성을 살린 설명이 붙으니 고객 신뢰도가 남다를 수밖에요.”

지난 5월 말, 포스코건설이 쾌재를 부르며 따낸 신반포 21차 재건축 사업의 경우에도 더샵갤러리의 역할이 컸다. 수주전이 한창이었던 5월 한 달 동안 그룹의 협력이 힘을 발했다고. ‘신반포 크레센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 아파트의 아름다운 문주(아파트 주출입구의 대형 조형물) 소재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소재인 포스맥(PosMAC)이 적용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더샵 공용부 내장재로 포스코강판의 포스마블을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를 노리는 등, 그룹 시너지를 톡톡히 뽐내고 있다.

▲ 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수주한 신반포 21차 재건축(신반포 크레센도) 외관 투시도.

l 백문이 불여일견, “건축용 스틸, 이렇게 쓰는 겁니다”

또 하나 더샵갤러리의 가치가 크게 빛나는 부분은 강건재의 ‘실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딱 통하는 곳. ‘나무와 똑같은 질감, 패턴을 구현하면서 스틸의 장점을 살린 내장재입니다’라는 말 백 번보다, 그냥 한번 보고 만져보면 설명 끝!

▲ 갤러리에 방문한 손님들이 직접 포스아트 우드를 만져보고, 실제 목재 패널과 똑같은 질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다양한 강건재들이 그냥 ‘전시’ 차원이 아니라 실제 ‘시공’된 상태라는 점이 아주 큰 마케팅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포스아트 우드(PosART Wood)는 그간 패널 하나를 전시용으로 사무실에 설치해놓고 고객들께 많이 보여드렸어요. 이제는 차원이 다르죠. 이렇게 양쪽 벽에 목재 패널과 포스아트 우드를 쫙 시공해서 소비자들이 시각, 촉각으로 바로 비교해볼 수 있으니까요.”

이외에도 갤러리 외장재로 적용된 스테인리스 컬러 제품, 포스맥 프린트 컬러 제품, 스테인리스 타공판 등은 훌륭한 강건재 샘플로 사용된다. 물론 이 외장재들의 원소재는 모두 100% 포스코 스틸. 예전에는 CG로 이미지 작업해서 보여주던 카탈로그를 눈앞에 실제로 만들어 내놓은 격이랄까. 포스코 스틸을 쓰면 아주 미려하고 어쩌고저쩌고 설명할 필요가 없다. 포스코가 늘 노력하는 철에 대한 이미지 쇄신이 자연히 이뤄지는 곳이다.

“포스코가 이노빌트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새롭게 내건 것이 ‘B2B2C’ 마케팅입니다. 그간 철강 산업 관계자만을 대상으로 펼쳤던 홍보와 마케팅을 이제 일반인에게도 해보겠다는 거였는데요. 그 기본적인 목적은 ‘철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 쇄신’에 있었죠. 그게 지금 더샵갤러리에서 실제로 이뤄지고 있어요. 여기서는 ‘이노빌트는 아름다워요, 유연해요, 녹슬지 않아요’라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손님들이 직접 보고 느끼시니까요.”

포스코는 이노빌트를 통해 건설 자재 시장에서 철강재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강건재 고객사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샵갤러리를 적극 활용한다. 대형 건설사 등 건설 산업 밸류체인에서 중점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갤러리로 초대해 강건재의 특장점과 시장성에 대해 적극 홍보 중이라고 한다.

▲ 더샵갤러리 1층에 있는 미디어테이블에서 강건재 제품을 설명하는 포스코 최득용 대리.

포스코건설이 지은 갤러리인만큼, 더샵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인 것 역시 자명하다. 3층 ‘수주관’에서는 더샵의 스마트 기술과 최신 주거 트렌드가 접목된 새로운 유니트를 둘러볼 수 있는데, 이곳이 특히 반응이 뜨겁다.

 “이제 재택근무가 일상화가 되고, 1인 가구도 증가하면서 천편일률적 구조의 아파트에 많은 분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어요. 저희 갤러리 3층 수주관에는 더샵만의 특화된 유니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집 전체가 연결된 순환 동선으로 공간 효율이 매우 높고, 다이닝룸과 거실의 경계를 허물어서 ‘열린 공간’을 추구하는 분들께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또 출입문에서 안면인식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천장에 있는 에어샤워로 집에 들어오기 전 미세먼지를 세척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도 곳곳에 반영되어 있어요. 신수요 니즈에 맞게 개발된 이 유니트는 재건축 조합원, 주택개발 시행사 등 특정 수요층에 한해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l 더샵갤러리, 어떻게 방문할까?

더샵갤러리의 방문 스케줄 표는 이미 7월 말까지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다. 현재는 그룹사별로 영업 목적에 맞게 고객들을 초청하여 홍보 중이다. 이제 꽤나 입소문을 탔는지, 방문 문의를 먼저 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 그럼 일반인은 어떻게 방문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개방하지 못하고 있는데, 사태가 진정된 후 철저한 방역과 함께 예약제 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한다. 포스코그룹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면 갤러리 방문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갤러리 3층 수주관의 안면인식 시스템을 소개하는 포스코건설 박상현 부장과 1층 아이큐텍(AiQ TECH)관에서 스마트 시스템을 선보이는 이효정 과장.

이렇게 가지각색,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더샵갤러리. 마지막으로 뉴스룸 독자들을 위해 더샵갤러리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한 가지씩 짚어달라고 했다.

 “앞서 많은 걸 소개해드렸지만, 우리 더샵갤러리는 서울 한복판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기도 합니다. 도산공원이 한눈에 펼쳐지는 테라스에서 커피도 한잔하실 수 있고요. 향후에는 갤러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도 마련할 테니 많이 찾아주세요.

 “또 하나! 더샵의 유망사업인 리모델링 역시 더샵갤러리에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집의 가치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리모델링 과정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리모델링부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공간까지 재미있게 소개해드릴게요.”

 “프리미엄 강건재가 우리 주거 공간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그 해답이 더샵갤러리에 있습니다. 포스코와 스틸이 멀게만 느껴졌다면 더샵갤러리에서 직접 보고 만져보세요. 우리 집안으로 스틸이 들어오는 일, 생각보다 더 멋진 일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또 이 건물의 설계는 포스코A&C의 손을 거쳤고, 더샵의 스마트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은 포스코ICT와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현재 갤러리의 유지보수, 관리는 포스코O&M이 맡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포스코그룹의 역량이 점철된 공간. 그룹사 직원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보다니, 참으로 효율적인 인터뷰가 아닐 수 없었다! 인터뷰만 그런 게 아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효율, 효과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으니. ‘그룹사 간 시너지’라는 다소 추상적인 표현의 실체가 바로 이 더샵갤러리에 있었다.

※ 관련 콘텐츠 :  STEEL ALIVE! 더샵갤러리에서 마주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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