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 차례 ‘Hello, 포스코’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카페오아시아’를 기억하시나요?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이 끝나고 얼마 전 드디어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지난 2월 18일에 있었던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의 1호점 오픈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카페오아시아’ 공식 1호점으로 첫 발을 내딛다!
포스코패밀리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회의를 진행하는 공간인 서울 포스코센터 4층 포레카, 바로 이 곳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의 1호점 공식 오픈식이 열렸습니다.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포스코패밀리들과 외부의 많은 손님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그 중에서 이자스민(Lee Jasmine)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해 바리스타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카페오아시아’ 1호점에는 포스코패밀리를 항상 기분 좋게 맞아주는 바리스타들이 있습니다. ‘카페오아시아’ 인기의 비결이 그녀들에게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얼마전 ‘Hello, 포스코’를 통해 소개해드린적 있는 그녀들, 바로 남 안티카씨와 반 말리씨입니다.
한국말은 조금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미소를 듬뿍 담아 내는 그녀들 덕분에 ‘카페오아시아’가 더욱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온 남 안티카씨와 캄보디아에서 온 반 말리씨는 포스코와의 인연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포스코가 강남구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은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사랑을 키우고, 가정을 일구고 또 꿈을 펼치고 있는 남 안티카씨와 반 말리씨!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카페오아시아’는?
‘카페오아시아’는 포스코와 사단법인 사회적 기업지원네트워크가 함께 힘을 모아 오픈한 고용노동부 인증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데요. 다문화 여성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고객에게는 양질의 커피를 저렴하게, 소규모 카페에는 매출 증진을 통한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1석 3조의 착한 카페입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고 있는 ‘카페오아시아’에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벌써부터 단골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평균 250~3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지원해왔는데요. 이러한 육성사업의 결실로 ‘카페오아시아’가 탄생하게 되어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마련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또한 올해는 다문화카페 등 취약계층 일자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106명이 늘어난 총1,280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고요. 이외에도 지난 1월 31일 포스코패밀리사 대표들이 다함께 공정거래준수 서약으로 장애인 기업∙사회적 기업 적합 품목을 우선 발주하기로 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답니다.
‘카페오아시아’는 포스코센터의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10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올 한해, 따뜻한 나눔을 품은 ‘카페오아시아’의 커피향기가 더 많은 곳에 퍼져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