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롤앤롤 김모환 팀장이 철탑산업훈장,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백종우 주임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근로자 권익 신장과 근로조건 개선 등에 기여한 근로자 34명에게 훈장 및 포장을, 177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백종우 주임이 5월 2일 포항고용노동지청장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백종우 주임(왼쪽)이 5월 2일 김사익 포항고용노동지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기호 커뮤니케이터] |
백 주임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줄곧 전기강판부에서 근무해 왔다. 현장 최일선 리더로서 노사화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했으며, 휴무일을 활용해 제철소와 자매마을에 벽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 상생협력에 힘썼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6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롤앤롤 김모환 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모환 팀장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19년간 포항 1열연공장에서 근무했다. 2006년 1월 분사한 ㈜롤앤롤에서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로 선출되어 노사간 상생협력 활동으로 노사안정과 무재해 작업장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1975년부터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롤앤롤 김모환 팀장
임보영 limby@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