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이 9월 11일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센터와 기술연구원에서 S급 및 전문임원 수행 프로젝트 VP(Visual Planning)를 실시했다.
이날 IP(Innovation POSCO) 프로젝트 진행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권 회장은 “IP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혁신활동이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은 관리책임자나 활용책임자, 관련분야 전문가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서 관련자들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당초 수립한 프로젝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권오준 회장이 9월 11일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센터(사진)와 기술연구원에 들러 중요 프로젝트를 직접 살펴보고 멘토링했다. |
특히 “프로젝트 수행결과가 월드퍼스트, 월드베스트 기술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지난 7월 연간 10억 원 이상의 초과실현이익을 달성한 강건재솔루션프로젝트팀에게 첫 번째로 특별보상을 시행했다. 오늘 이야기한 모든 프로젝트가 회사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특별보상의 혜택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판 후물재 저원가 제조기술개발 프로젝트의 리더 조재영 수석연구원은 “이날 프로젝트 VP는 상반기 동안 거둔 성과를 회장님께 직접 설명하고 코칭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바쁘신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 자세하게 코칭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회사 이익에 기여하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8월 25일 개소한 포스코 광양창조경제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광양창조경제센터를 둘러본 권 회장은 “창조경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국민들이 광양창조경제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 벤처 창업지원의 산실로 먼저 자리매김한 포항창조경제센터와 함께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 전시실에서 샘플을 만져보고 있는 권오준 회장. |
한편 이날 권 회장은 광양제철소 1냉연공장·제품부두에도 들러 조업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예나 mela@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