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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SUT(Sports Utility Truck) ‘렉스턴 스포츠 칸’ 타보니

2019/03/26

주말이 되면 북적이는 빌딩 숲을 벗어나 진짜 숲을 찾아 나만을 위한 휴식 시간을 보내고 싶은게  대부분 도시인이 꿈꾸는 일이다. 한 주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하기 위해 주말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궁리하던 차에 포스코뉴스룸은 꽉 막힌 도로가 아닌 자연을 달리고 싶은 욕망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KHAN(이하 칸) 시승으로 해소해봤다.

▲렉스턴 스포츠 KHAN (자료:쌍용차동차)

 

l 칸과 함께라면 온·오프로드 문제없어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 칸의 스타일링은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이다. 전면부에 위치한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또한 시선을 잡아끄는 디자인 요소. 처음 마주한 칸은 엄청나게 크고 길다는 느낌이 들어 운전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차량을 탑승해보면 외관에서 느껴졌던 웅장함과는 대비되는 인테리어의 세련됨과 안락함에 빨리 가속 패달을 밟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시원시원하게 확보되는 시야와 긴 차체의 운전을 쉽게 해주는 사이드뷰 미러의 크기,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은 사각 경보 기능이 외관을 보며 느꼈던 막연한 걱정을 말끔하게 해소해 준다. 또한 센터페시아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서는 후진할 때 주차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어라운드 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 숏 데크와 가장 구별되는 것은 적재량이라고 한다. 숏 데크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 ℓ, VDA 기준)에 새로 추가된 파워 리프 서스펜션(파이어니어 트림 기준)을 선택하면, 최대 적재량이 무려 700kg에 달한다고 하니 소규모 이사나 가구 이동 작업 등을 스스로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 얼마 전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본 ‘차박(여행할 때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는 것)’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길 정도였다.

▲렉스턴 스포츠 KHAN (자료:쌍용차동차)

칸을 타 볼 수 있던 지난 주말 한 달에 한번 열린다는 양평 문호리리버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마켓이 열리는 곳의 사진을 찾아보니 고속도로도 타야 하고 북한강 주변의 오프로드도 보이고 해서 목적지를 양평으로 잡았다.

큰 덩치에 비해 가속감과 핸들링이 매우 유연했으며, 오프로드에서는 4륜 모드로 운전을 해 보았는데 왠지 더 거칠게 운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파워가 만족스러웠다.

칸에 적용되어 있다는 포스코의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Quad Frame)이 충격과 무게를 잘 받아내 준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이다.

▲렉스턴 스포츠 KHAN (자료:쌍용차동차)

 

l 포스코솔루션으로 이뤄낸 프레임 바디 경량화

최근 쌍용자동차의 출시 소식에는 어김없이 포스코와의 솔루션 마케팅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칸에 적용된 프레임바디 경량화 역시 포스코와 공동으로 이루어낸 솔루션이다.

‘사중 구조’ 쿼드 프레임에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이 접목됐다고 한다. 전방 충돌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1.5기가 파스칼(GPa)급 초고장력 기가스틸을 크래시 박스 존(Crash Box Zone)에 적용됐다.

▲KHAN의 하부에 적용되어 있는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 : 포스코의 기가스틸이 적용되어 차량은 가벼워지면서도 강성이 확보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자료:쌍용차동차)

쌍용차는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에 대해서 모노코크* 타입과 달리 엔진과 현가장치가 프레임에 장착되어 험로, 과속방지턱 등 과중한 노면 충격을 차단하고 최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해놓았다.

  *모노코크 : 하단에 프레임이 있고 그 위에 차체가 얹혀지는 칸과 달리 차체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지는 차량 형태

(자료:쌍용차동차)

또한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 위에 얹어지는 바디 부분에는 포스코의 고장력강판을 79.2%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한다고 하니, 안전성 측면에서도 신뢰감이 커졌다.

포스코 기가스틸은 강판을 잡아당겼을 때 최대로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가 1,000(MPa), 다시 말해 1G pa 이상인 초고강도 강이다. 1G pa 강판은 가로 10cm, 세로 15cm의 손바닥만 한 크기로도 1톤가량의 준중형차 1,500대의 하중을 견뎌낼 수 있다. 10원짜리 동전 크기는 무려 10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소재다.

▲렉스턴 스포츠 KHAN (자료:쌍용차동차)

강도가 높아지면 단단해져 가공이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포스코 기가스틸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강도와 가공성,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꿈의 소재다. 실제로 기가스틸을 활용해 기존 렉스턴 스포츠 대비 10% 이상의 무게를 줄였다.

포스코 뉴스룸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쌍용차와의 솔루션 마케팅을 통해 탄생했던 차종을 소개한 적이 있었지만, 직접 차량을 시승해보고 나니 쌍용차 차종들의 제품 경쟁력도 알게 되었고, 포스코의 강재가 적용된 차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애착과 자부심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포스코와 쌍용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렉스턴 스포츠 칸. 칸 드라이버라면 잘 닦인 도로 외에도 오프로드를 찾아 주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퇴근용은 물론 짐을 잔뜩 싣고 가야 하는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그래야 도시형 SUT(Sports Utility Truck) 렉스턴 스포츠 칸의 진면모를 알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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