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제선부 변상근 씨의 부인 변영희씨가 9월 4일 첫 시집 <y의 진술>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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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도둑질을 멈춰야겠다." 라는 변영희 시인의 말로 시작되는 시집 <y의 진술>에는 4부에 걸쳐 ‘소풍’, ‘나무를 볼래’를 비롯해 총 60편의 시가 실려있다. 변씨는 모더니즘적 감수성을 토대로 사회 비판적인 의식을 담아 시집 전체에 걸쳐 내밀하게 그려냈다.
2010년 계간 ‘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변영희 시인은 특유의 감수성과 시작(詩作)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선규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