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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열연조업 30주년··· 다음 30년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다

광양 열연조업 30주년··· 다음 30년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다

2017/02/28
– 광양 1열연공장 연산 600만 톤 체제 구축··· 누계생산량 1억 5000만 톤 돌파

광양제철소가 2월 27일 열연조업 30주년을 맞아, 열연 30년 역사를 일궈온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역대 공장장과 퇴직직원도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1열연공장은 준공이래 최선을 다한 열연인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30년 영광을 기반으로 새로운 희망의 30년을 열어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 광양 1열연공장 직원들이 열연인의 탑에서 열연조업 30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열연공장은 1987년 2월 연산 270만 톤 규모로 준공된 이래 1999년 7월 1차 합리화로 생산능력을 450만 톤으로 늘렸다. 그 뒤 2009년 6월 밀 메인모터 교체, 정정 PLC 업그레이드 등 설비강건화와 고도화를 거듭해 연산 600만 톤 체제를 구축했다.

 

▶ 1984년 1열연공장 부지 모습(왼쪽)과 1990년 슬래브 처리 1000만 톤 달성기념 모습(오른쪽).

 

한편, 광양제철소는 1990년 연산 300만 톤 규모의 2열연공장 준공, 1992년과 2014년에는 350만 톤 규모의 3열연공장과 4열연공장을 각각 준공했으며, 1·2·3열연 합리화공사로 추가 630만 톤이 증산되면서 현재의 연산 1900만 톤 체제를 구축했다. 2017년 2월 기준 광양제철소 열연코일 누계생산량은 3억 7500만 톤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구를 256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 광양 열연부 전현직 공장장이 함께 열연조업 30주년 기념 축하떡을 커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해현 4대 1열연공장장은 "이렇게 열연공장을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꾸준한 설비투자와 기술력 향상으로 세계 최고의 열연공장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손수영 열연부장은 강건한 설비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열연공장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1열연공장은 △자동차 강판용 PO재를 가장 잘 만드는 공장 △운전장애 제로화, 가열로 효율 30% 개선 등으로 톤당 가공비 절감 등을 통해 최고의 원가경쟁력 실현 △영원한 무재해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공장 만들기 등을 통해 다가올 30년에는 최고의 공장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문병두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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