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팀 참여해 TBM 우수사례 상황극 연출··· TBM 중요성 전파
– 광양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1000여 명 참석
광양제철소가 9월 28일 TBM(Tool Box Meeting)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TBM은 작업 시 작업자 전원이 모여 잠재위험 발생 요인에 대해 토론하고 발굴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TBM은 작업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직원들의 작업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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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가 9월 28일 TBM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제철소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TBM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상황극을 선보이고 있다. |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외주파트너사협의회 대표,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작업 중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조치했던 우수사례를 학습해 유사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마인드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취지 및 안전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작업중 TBM을 통한 잠재위험 발굴 △작업표준 준수 실시 등 조치 우수사례 공유 △TBM과 지적확인의 중요성 관련 사외 전문가 특강 △포상 및 강평 △전 직원 안전다짐 등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현장의 안전 위험에 대해 되돌아보고 TBM활동에 대한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의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안전 조치 우수사례를 상황극으로 연출해 직원들이 TBM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강평에서 “어떤 공적도 안전을 뛰어넘을 수 없다. 광양제철소 전 임직원은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습득한 안전지식을 바탕으로 재해 예방에 더 전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현재 △2인 이상 공동으로 실시하는 모든 작업 △다른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 △안전작업허가서를 작성하는 작업 수행 시에는 반드시 TBM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한 일터 환경 조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광양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