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최근 대내외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각종 보안리스크를 예방하고자 △현장부서 △그룹사 및 외주파트너사 △일반 출입회사 등 제철소 전 직원의 보안의식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초부터 지난 11월 3일까지 직영 및 그룹사 직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각 대상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그 효과를 높였다.
특히 계열사와 외주파트너사, 일반 출입회사에 대해서는 제철소 보안담당자가 직접 해당 회사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 관련 보안 리스크 △최근 보안사고 사례 △보안정책 변경사항 등을 설명하여 직원들이 ‘가’급 보안시설인 제철소에 근무하는데 있어 제반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 광양제철소가 11월 11일 광양 주재 49개 외주파트너사의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안마인드 제고 워크숍을 열었다. |
한편 광양제철소는 11월 11일, 광양 주재 49개 외주파트너사의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안마인드 제고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백운산수련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관부서, 코스원, 포스코ICT 등 제철소 보안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회사별 보안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은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 보안 마인드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매사에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여 철저한 보안의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보안 주관부서인 행정섭외그룹은 직책보임자, 교대직원,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 등 계층별 눈높이에 맟춘 보안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광양 지역 그룹사 전반의 보안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광양 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