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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탄에 따뜻한 온정 담았어요

검은 연탄에 따뜻한 온정 담았어요

2016/11/28
– 급여 1% 모은 연탄 8만 장 기부··· 3800장 직접 배달 나서
– 내년 4월까지 지속 공급 예정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지난 주말, 포항제철소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연탄 8만 장을 기부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 명은 11월 26일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동해면 도구리 12가구를 찾아 기부 연탄 3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지난 주말, 포항제철소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연탄 8만 장을 기부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포항제철소가
포항시·포항연탄은행과 함께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연탄 8만 장을 기부하고, 11월 26일 동해면 도구리를 찾아 3800장을
전달했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앞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두 번째 줄),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세 번째 줄 오른쪽)
등이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 명은 11월 26일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동해면 도구리 12가구를 찾아 기부 연탄 3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연탄 7만 6200장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 8만 장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모은 돈 50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연탄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한겨울이라기보단 겨울이 끝나가는 무렵인 3~4월이다. 올해 연탄 15만 장 나눔이 목표였는데, 포스코가 8만 장이나 후원해줘 이웃들이 내년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학동 소장은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으로 사람 체온인 36.5℃와 비슷하다. 따뜻한 가슴으로 연탄을 데우면 365일 이웃들과 따뜻하게 나눌 수 있다. 이번 연탄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포항시와 협력해 겨울이 끝날 때까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가족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사진=포항 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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