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직원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여의도, 판교 등 주요 지점에 거점오피스를 마련했다. 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피로도를 줄임으로써 업무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 공간은 기존 사무실과 차이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용 몰입 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좌석예약시스템도 개설돼 직원들이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점오피스에 근무하면서 다채로운 방법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보자!
열연선재마케팅실 고은미 과장은 명동 근처에 위치한 동국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인근의 거점오피스인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출근하여 고객사와의 긴급 미팅에 즉시 대응하고, 요청사항을 곧바로 업무에 반영하는 등 원활한 협업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데, 동국산업 측은 포스코 담당자가 인근에 있어 즉시 협의가 가능하다는 점과 신속하게 이슈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조선마케팅실 신준영 대리는 담당 고객사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로 출장 가는 날이 많다. 신준영 대리는 평소 여의도 거점오피스에서 근무하다가, 옥포조선소가 있는 거제로 출장을 갈 때 서울역으로 향하는데, 이제는 강남에 있는 포스코센터까지 갈 필요가 없어서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었고, 절약한 시간만큼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어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복닥복닥한 사무실이 아닌 오붓한 거점오피스에서 섹션 단위로 긴밀히 소통을 하면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린다고 하는데, 코로나 여파로 줄어든 조직의 활성화를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 같다. 원활한 소통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돈독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는 가전강판판매그룹을 만나보자!
가전강판판매그룹 국내가전섹션은 을지로 거점오피스에서 ‘고객사 점프 프로그램’ 계획 수립 워크숍 시간을 가졌는데, 평소 출장 등으로 자주 마주치지 못했던 팀원들을 만나 다 같이 머리를 모으니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수립한 프로그램 계획은 인근에 위치한 고객사인 DK동신을 초청해 바로 소개할 수 있었는데, 고객사와 함께 컬러강판사의 동향과 가전산업의 고객 니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DK동신 관계자는 “포스코에서 먼저 회사 인근까지 찾아와 포스코 프로그램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니, 신뢰감이 올라가고 고객 케어를 직접적으로 받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도 거점오피스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국내가전섹션은 거점오피스 근방 맛집인 ‘엘쁠라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며 팀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은 그간 다 풀지 못했던 업무 관련 소회를 자유롭게 나누며 팀원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거점오피스에서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잘 떠오른다고 한다. 적절한 여가시간이 일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올린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되어 왔는데, 이번에는 늘 일하던 사무실에서 벗어나 색다른 공간에서 일한 뒤, 함께 문화활동을 즐긴 무역통상실 직원들을 소개해본다.
무역통상실 직원들은 ‘무역통상 블로썸 데이(Blossom Day)’라는 테마로 여의도 거점오피스에서 조직 활성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거점오피스에서 근무한 뒤, 퇴근시간을 이용해 3월의 따스한 봄기운도 느끼고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도 다 같이 관람하였다.
마케팅본부는 내부적으로 거점오피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포스코센터로 출근하는 대신 거점오피스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거점오피스로 필드영업을 더욱 활성화해 유연하고 신속한 고객 대응을 실천하는 한편, 직원과 동료 사이의 소통 강화에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거점오피스를 이용해본 직원들의 의견은 어떨까?
내부적으로는 3S에 기반한 애자일(Agile) 조직 구현을 목표로 삼은 포스코 마케팅본부!
앞으로도 마케팅본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